평롱: 그 평안한 떨림
2016


<평롱>은 ‘북두칠성'을 포함한 별자리를 나타내야 한다는 요구가 분명했다. 무대 연출은 화려했고 공연 시기 또한 크리스마스 즈음이어서 ‘현대적'이면서 ‘특별한’ 공연임이 부각되어야 했다. 서체의 세로쓰기와 금별색으로 예쁘게 만들어보았다. 원형의 그래픽 요소를 적극적으로 썼고 디렉터 아이디어로 국악당에 걸리는 배너는 초록색과 빨강색으로 연말 분위기를 살렸다. 프로그램북 표지는 앞, 뒤 질감이 다른 팬시크라프트를 쓰고 싶었는데 종이를 잘못 알고 있는 바람에 인쇄 부분이 아쉽게 되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언제나 나이스한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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